여자의 변신은 무죄 - 1부 2장

여자의 변신은 무죄 - 1부 2장

야튜브 0 3451

제1부 : 새로운 자극을 위하여


제2장 : 젠틀모드로 아니면 라프모드로?






술에 취한 남편이 홀에 서서 노래에 열중할 때,, 은근히,,내 반대편쪽에서 다리를 뻗어,, 내 다리를 슬쩍 건드리며 눈빛으로 발정난 암캐마냥 "아,,,나,,,당신,,,자지맛 보고 싶어,,,죽겠어,,아,,,앙,,,내 보지 좀 빨아줘,,그리고,,,날,,,죽여줘,,,,미치겠어,,"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런 그녀의 애타는 심정과 갈망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녀가 빤히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그날따라 더욱 와잎을 잘 챙겨 주었습니다. 가볍게 와잎 볼에 뽀뽀도 하고,, 다정스럽게 와잎의 어깨에다 손도 얹어 비스듬히 와잎이 내 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P의 마음을 바짝 마르게 하여 기름을 확 부어버리듯 그녀를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따억고 싶었습니다. 와잎 옆구리로 손을 넣어 젓가슴을 슬슬 주무르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P는 생수를 마시는척 하면서 곁눈질로 지금 와잎에게 하고 있는 그 동작보다도 더 거칠게, 더 강렬하게, 더 폭력적으로 자기를 다루어 주길 애원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룸에 있는 화장실은 남성용이라 여자들은 곧잘 복도로 나가 여성용을 이용해야 했다. P가 잠시 화장실을 갈 모양인지,, 손가방에서 휴지를 끄내어 급히 나가자,, 속으로 나는 "그러면 그렇지,,, 보지에서 물이 줄줄 흐를꺼야,,,"하면서,, 지금쯤 여자화장실 좌변기에 걸터앉아 가랑이를 쫙 벌리고,,, 흥건하게 젖은 보짓물을 닦고 있을 P를 연상했습니다. 


"조것,, 보짓물,,닦으면서 손으로 보지도 한번 만지겠지?... 어디 한번 볼까,,,,,"


그녀가 다시 돌아오자 마자 나는 일어서서 일부러 휴대폰을 거는 척하면서,, 복도로 나와 곧장 그 길로 복도 끝 화장실로 가 여성용 칸에서 그녀가 버린 흔적을 찾아 보았다. 휴지통에는 그녀가 버린 듯,, 두루마리 휴지뭉치와, 그 아래,, 그녀가 화장실을 갈 때 가지고 간 휴지가 곱게 쌓여 있었고 나는 와잎의 그것을 확인할 때와 마찬가지로 채집하여 남자칸으로 들어갔다.


아래에 있던 것이 시간적으로는 위에 것보다 더 앞선 것이다는 지층과 토양의 퇴적에 대한 지식을 적용하여 추리해 보건대,, 가지고 간 휴지로 일차 보지물을 닦았고 그래도 감당할 수 없어,, 이제는 화장실에 걸려 있는 두루마리를 손에 칭칭감아,, 쓰윽하고,, 구석 구석을 닦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처음 휴지로는 보짓물로 흠뻑 젖은 질구 주위를 톡톡 찍듯이 닦았는지 갓나온 싱싱한 보짓물이 덩어리를 이루고 있었고 두루마리 휴지에서는 힘을 가하여 닦았는지 보지냄새가 좀 지독하게 났었다. 게다가,, 보지의 소음순과 대음순 사이로 해서 질구 주변에 끼인 묵은 보짓물 찌꺼기와 보지털도 묻어있었다. 


"이런,, 저년,, 좃나 빠구리하고 싶은가 보네,,,쑤시면 금방 싸겠는데,,, 아, 냄새, 봐,,, 흑,,,흑,,,,흠,,,"


와잎의 보지에서 나는 냄새와 다른 보지의 냄새, 그것도 지금 내 자지에 목말라 하는 P의 보지냄새는 역겹다기 보다는 나의 욕구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기대감에 부풀게 했고, 빠구리에의 본능을 강하게 자극시켰다. 처음 닦은 휴지의 마르지 않은 채 불빛에 반짝 거리는 보짓물을 찍어 보았더니 점액질로 인해,, 끈적거리면서 쭈욱 늘어난다. 나는 혀끝으로 살짝 맛을 본다. 순간적이지만 와잎과의 빠구리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는 순간이다. 


이보다 더 현재의 그녀 상황을 말해 줄 수 있는 것이 도대체 있을 수 있을까? 나는 감식을 끝낸 수사관처럼 의기양양하게 내 호주머니에다 그것들을 곱게 접어 넣은 후 자리로 돌아왔다.




다른 남편의 제안에 의해 우리 일행들은 아까 파트너들과 다시 길고 긴 불루스 타임을 갖기로 했는데 왠지 와잎은 싫은 표정이었다.


"왜,,, 싫어,, 괜찮아,,,오늘은,,,,다들,,, 술도 취했고,,,날도 날이잖아,,,,저 친구 남편분,,,, 당신 기다리잖아,,,파트너가 맘에 들지 않아도 그냥,, 상대해줘,,,"


"아잉,,,저,, 남편,,, 자꾸,,아래를,, 내게,, 댄다 말이야,,,"


나는 와잎의 몸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남편이지 않는가, 보통 이런 경우 우리 와잎의 속내를 봐야지 그저 입으로 뱉는 말로만 판단한다면 대사를 치루지 못한다는걸 누구보다도 난 잘안다.


"머얼,, 어떼,, 그냥 당신이 그렇게 느꼈겠지,,남자들은 원래 그기가 그렇잖아,,,후후,, 그것도 자기 와잎이 아니라 깔삼한 당신이라면 어느 남자의 그기가 가만있겠어,,,자, 자"


하면서 와잎의 등을 밀어 오랜만에 느끼는 P와의 음탕한 지금의 "놀이"가 자칫 와잎의 돌출 행동으로 인해서 무산될까 조바심을 내며 도닥거려 주었더니, 와잎은 못 이기는척 합류해 버린다.




이미 익을대로 익어서 건드리기만 해도 툭하고 떨어질 과일. 나는 그 때의 P를 그렇게 표현하고 싶어진다.


P는 꽤나 사회적인 체면과 남편의 사회적인 지위에서 오는 권위 때문인지 도도하고, 깔끔을 떠는 여자라고 언젠가 와잎으로부터 들은적이 있다. 부유한 집안에서 빠질 것없이 해 볼 것은 다해본, 그래서 그런 류의 그렇고 그런 사람끼리 혼사를 맺은 전형적인 부루조아.


남편과의 나이차가 크다는 사실 이외에 P에게 부족함이란 전혀 없을 것 같은, 그래서 와잎이나 그 친구들이 내심 부러워하는 친구가 아닌가...


그 P가 지금 내 자지를 그리워 한다는 사실.


그녀가 내 자지를 빨고 싶어하고, 자기 보지에다 내 자지를 어서 박아주기만을 고대한다는 나의 예감들,,,


도도한 P가 말이다.


이건 엄청난 빅게임이다. 어쩌면 내 평생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절호의 빠구리 기회인지도 모른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으려고 좀더 노골적인 공세를 하기로 마음 먹고 P가 있는 테이블 끝으로 다가갔다.


"머하세요,,술 많이 드셨나요,,,쩝쩝,, 우리도 불루스를 한번 추실래요,,,,"


자기 파트너인 내가 제 발로 자기에게 와서 먼저 말을 걸어주길 P는 바라고 있었던게 틀림없다. 마음은 정반대였겠지만,,,,한쪽 다리를 꼬고 점잖게 앉아 있던 P는 내 말에 다리를 풀면서 약간 머뭇거리며 올려다 보면서 이렇게 대꾸해 왔다.


"아,,, 좀 피곤해서,,, 그냥 이렇게 앉아서,,있고 싶어요,,,제 옆에 앉으세요,,우리 술 한잔해요,,"라면서 엉덩이를 들어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면서 방금 자기가 앉았던 자리를 내게 내어주면 어서 앉으라고 권한다.


"그럼,,,잠시,, 실례,,,"


나는 앉을 때 아예 P에게 가능한 밀착하여 앉았다. 이미 홀은 디머스위치를 누가 돌려 놓았는지 우리가 처음 이곳을 들어 올 때보다 어두웠고, 홀에서 뒤엉켜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잘 안보일 정도였으니, 그 쪽에서도 P와 내가 앉은 쪽을 바라보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또한 우리가 앉은 곳과 홀 사이에는 앉으면 목만 보일 정도의 장식대가 놓여 있어 내와 P가 어떤 짓을 하던 안전지대였다.


"잘됐네요,, 나도 마침 좀 피곤했었는데,,,어,,,휴,,,"


그러면서,, 그녀의 허벅지와 닿은 나의 오른쪽 허벅지를 약간 그녀쪽으로 밀어 보았더니 그녀도 바로 내 허벅지를 자기 허벅지로 툭하니 건드리듯 민다.




"많이 젖었지,,그지?"하고 묻는 대신 나는 허벅지로, 그런 나에게 "아잉,,, 몰라,,,다,, 당신 때문이야,,아,,으,,"라고 대답하는 대신 자신의 허벅지로 표현하듯 우리는 그 후로도 몇 번을 더 음탕한 싸인을 주고 받았다.


의외로 도도한 척, 지 잘난 척하는 여자들이 거친 행동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젠틀모드로 다룰 것인가 아니면 라프한 모드로 다룰 것인지에 대한 순간 판단력이 꽤 뛰어난 나는 이 경우 라프모드가 적절하다는 결정을 P가 점잖을 떨 때 이미 결정했었다. 이건 순전히 내 와잎을 다룰 때의 경험에서 나오는 성공 100% 실패 제로의 선택이기 때문이었다. 




"P씨. 이리 가까이 오세요." 몇십년간 살을 비벼온 남편이 말하듯 명령조로 P에게 말하면서는 나는 P의 오른쪽 옆구리에 손을 넣어 내 쪽으로 스포츠댄스로 잘 다듬어진 탱탱한 가슴을 끌어 당겼다.


나의 고강도 대쉬에 미쳐 대비하지 못했는지 P는 약간 당황해 하면서도 이내 그녀의 오른손으로 내 무릎을 잡는다. 자연스럽게 P의 몸은 약간 나 쪽으로 45도 비스듬히 돌아선 자세가 되어 버렸고, 그녀의 얼굴과 나의 얼굴은 맘만 먹으면 이 자세 그대로 바로 키스로 돌입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다. 그녀의 호흡소리가 흐느적 거리는 섹스폰 소리보다도 더 크게 들려온다. 말이 필요없다는게 이런 경우인가....


나의 행동은 민첩하게 그 다음 순서로 이어졌다. 


"조금만,,만져,,,볼까,,,요"


어느새 그녀의 블라우스 세 번째, 네 번째 단추를 풀어 나가던 나의 왼손은 신속하게 그녀의 브레지어를 위로 올려 그녀의 젓가슴을 강하게 만지고 있었다.


"아,,,이러시면,,,아,,,하,,,,아,,,누가,,보면,,,,,"


이제 모든게 끝났다. P는 적어도 정신적으로는 나와 빠구리에 흔쾌히 동의한 것이나 다름없다. 누가보면 안되니 안보게 해 달라는 P의 말은 나의 라프모드가 성공했음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괜찮아,,,누가,,봐,, 어두운데,,"


"아,,앙,,,,하,,,,흐,,,입으로,,,"


P는 내가 자기 젓꼭지를 편하게 빨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기 젓가슴의 일부를 마치 엄마가 어린 아기에게 젓을 주듯 블라우스 밖으로 끄집어 내어 준다.


"흡,,쭉,,,츱,,,흡,,오,,,젓꼭지가,,,단단해,,,오,,,,호,,,"


"아이,,,몰라요,,,다,,,당신이,,,하,,,,,아,,앙,,,,아,,계속,,,세게,,,빨아봐요,,,아,,,살살,,,아,,,앙,,,"


나는 P의 젓가슴을 입으로 빨면서 왼손으로 재빨리 P가 입고온 스커트 아래로 집어 넣어,,, 팬티스타깅 보지가 위치한 부분을 엄지로 누른채,,,강약조절을 해서 파고 들 듯 찔러주었다.


"아,아,아,아~,,,,,하,,,,,,아앙,,좋아,,,,하,,,,빨리,,,,,"


클리 부위를 엄지로 돌렸다가,,,다시 질구를 찌르고, 아예 엄지로는 클리를 검지로는 질구를 동시에 콕콕 찍듯이 하였더니 P는 앉은채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모은 다리를 풀어,,, 왼쪽 다리를 나의 오른쪽 허벅지에다 걸쳐 버린다.


시간이 별로 없다. 불루스를 추던 일행들이 돌아오면 아쉽지만 여기서 끝내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도 P는 잘 알기에 주어진 시간내 많은 것을 욕심내는 것이다.


어차피 여기서 빠구리할 수는 없으니 맛만 보여주고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나로서는 안전제일주의로 갈 수 밖에 없고,,,, 그런데,, 화장실에서 보지물을 닦던 P를 생각하니 불현 듯 그 보지를 만지고 싶어졌다.


더구나 P가 지금 그 보지를 내가 쉽게 만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지 않은가?


나는 P의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한번에 손가락에 끼워 앞으로 당겨 약간의 공간을 만든뒤 손바닥을 아래로 쑥 집어


넣고 손가락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서 손바닥을 둥글게 만들어 P의 보지와 내 손바닥 사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하였다. 이미 진득한 보짓물이 팬티를 질퍽하게 젖게 만들었기에 내 손등은 온통 그녀의 보짓물로 끈적거리고,,,, 그녀의 보지 언저리는 미끈 미끈한 보짓물로 벌렁거리고 있었다.


"오,,우,,,보지가 많이 젖었네,,,,아,,,이 물 좀봐,,,세상에,, 이렇게나,, 많이 흘렸어,,, 이거 좋아해?"


하면서 나는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도 간간히 홀의 상황이 걱정되는지 눈은 홀로 향하고 있었다.


"아,,,으,,,아,,,앙,,,,,헉,,,,억,,,,아,,,윽,,,,나,, 물 많이,,, 나왔,,,죠,,하,,,"


"물이 많으면, 좋아,,,,,"


나는 중지를 질구에다 밀어 넣고,, 엄지로는 그녀의 클리를 매만져 주면서,,, 음탕한 말로 P의 도도함과 자존심, 그리고 지적인 교만함을 부숴 버리고 싶었다.


"어떼,, 좋아,,,, 좋지,, 그지,,빠구리,, 좋아해,,,,??"


"아,,,흐,,,앙,,,,아,아,,아,,,그기,,그기,,,하,,좋아,,,,,섹스 많이 좋아해,,,"


죽어도 섹스라고 표현하는 P가 스스로 음탕한 말을 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다.


"물이 많이 나오네,,, 왜,,,남편이 잘 안해줘,,,"


"아응,,,아,,,,,하,,,좀,, 많이,,나와,,요,,, 아잉,, 몰라,,,아,,,하,,,,"


"오늘말고,,,내일이라도,,,집으로 가서,, 확실하게,, 해 줄께,,,빠구리,,,해,,줄게..."


나의 이런 말에 그녀는 연신 숨이 넘어가면서도 이렇게 대꾸를 했었다.


"아,,,,,집?,,,,안돼,,,남편이 언제,, 올지 ,,,몰라,,,,,애들도,, 그렇고,,,그냥,, 밖에서,,,만나,,,"




"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깊이,, 맺힌,,,,,," 황혼의 블루스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긴 블루스타임. 나와 P에게는 짧은 팻팅의 시간은 끝이 나버렸다.


우리 잃행들은 각자의 본짝으로 되돌아 가고, P역시 술이 거나하게 오른 남편 곁으로 가서 남편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며 남편의 얼굴을 물수건으로 닦아 주는 현모양처의 P로 되돌아 가있었다.




나는 몇일 뒤 와잎에게 그 날 있었던 일 중 P와 관련해서, 이렇게 말했었다.


"여보, 그 P 말이야,,상당히,, 끼가 있던데,,, 그 날 부르스 출 때,, 어휴,,, 내 자지쪽으로 아랫도리를 바짝 붙여 오던데,,,"


"머,,,,그 기집애가,,,,,못말려,, 그 앤,,,지 남편이랑,, 자주 안해서 그런가,,,,"


남편이랑,, 나이차가 꽤 난다는 소리, 그 친구가 착교 다닐 때, 벌써,, 남자관계가 복잡했었다는 이야기, 혼자서 남편없을 때에는 자위기구로 자위를 한다는 이야기,,, 자기들을 만나면 가장 음담패설을 잘 한다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그날 와잎을 통해서 듣고 나는 언젠가는 그 P를 한번 따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새해가 돌아와 신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가 부푼 희망을 말하고 있을 때 오히려 나는 왠지 찝찝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그것은 P와의 빠구리 약속이 해를 넘겨 버렸기 때문일까,,,?? 묵은 것은 털고 새것을 맞이한다는 송구영신이라고 하지 않던가,,, 




물론 중간에 몇 번 P에게 우리집으로 전화가 왔었다. 전화를 받은 와잎이 P와 대화를 나눌 때면 소파에 앉은 나는 P의 심리분석을 하느라 골몰한다.


내가 전화를 하지 않으면 P로서는 내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독자적인 라인이 없다는걸 아는 나는 P를 그대로 내버려 둬 버렸다.


한번 맛을 보기가 어렵지 이미 맛을 알아 버린 뒤에는 그 맛을 그리워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특히 여자가 남편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맛을 본 이상, 그런 여자의 마음을 돌려 세우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P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 친구의 남편. 빠구리를 잘 해준다는 그 남자와의 우연을 가장한 필연같은 짧은 분탕질이 너무나 그리운 연말 연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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